시애틀 여행 코스 – 시내 관광을 중심으로

시애틀 여행 코스를 시내 관광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미국 서부, 가장 북쪽 상단에 위치한 워싱턴 주의 중심도시 시애틀. 우리에겐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역사 깊고 흥미로운 곳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시애틀 여행 코스 꼭 빼놓지 말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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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캐리파크에서 찍은 전망, 스페이스 니들과 레이니스 산이 보임


시애틀 도시 여행

에메랄드 시티라고 불리는 시애틀은 그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것으로 유명합니다. 겨울철 비가 많이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여름엔 비가 오지 않고 시원해서 미국 국내 여행자도 많이 찾는 도시입니다.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와 어떤 명소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날씨

시애틀은 해안과 가까워서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보여줍니다. 사시사철 아주 춥지도 아주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라 본인의 취향과 여행 예산에 따라 방문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인 7, 8월이 가장 놓은 날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건조하고 온도도 높지 않아서 미국 국내 여행자도 많이 방문합니다. 단,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복잡하고 숙박비가 비싸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서 봄과 가을에 여행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 봄 (4월 ~ 6월) – 꽃이 피며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
  • 가을 (9월 ~ 10월) – 단풍이 들며 날씨가 선선해지는 시기

비가 자주 오는 겨울철 (11월~ 3월)은 여행하기에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위 링크에 남긴 레이니어 국립공원 입장도 힘들기 때문에 가급적 겨울 여행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흐리고 비가 내리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자라면 저렴해진 숙박비와 별로 없는 관광객으로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애틀 여행 코스

우리나라에는 시애틀의 랜드마크 스페이스 니들과 스타벅스 1호점이 있다는 사실 외에는 그리 알려진 명소가 별로 없습니다. 100년이 훨씬 넘은 오래된 재래시장,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활기를 느껴 보시고, 라떼 아트를 미국에 처음 선 보인 캐피톨 힐의 카페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아시아 관광객에게 인기 코스인 워싱턴 대학교의 수잘로 도서관에 가면 해리포터에서나 나올 법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2023-24년도 대학 풋볼 무패의 성적으로 결승에 올라가 아쉽게 2위를 차지한 허스키스 풋볼 경기장도 방문해 보세요.


  •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Pike Place Market)
    • 100년이 훌쩍 넘은 재래시장으로 시애틀의 상징적인 장소
    • 해산물, 과일, 채소, 꽃 이외에도 건물에 들어서면 다양한 상점에서 수공예품 득템 가능
    • 색색의 껌이 벽에 다닥다닥 붙은 명소 검월도 이곳에 있음
    •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근처에 스타벅스 1호점을 비롯한 맛집이 많음
    • 시애틀에서 딱 한 곳만 다녀올 수 있다면 주저 없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추천


  •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 Hours: 8am – 12am)
    • 시애틀의 랜드마크
    • 전망대에서 시애틀 전경을 볼 수 있음
    • 맑은 날에 도시 외 산맥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음
    • 가끔 수상비행기가 가깝게 지나친 후 바다에 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 치훌리 유리 미술관 (Chihuly Garden and Glass, Hours: 9am – 10pm / 월, 화, 수요일은 9pm까지)
    • 워싱턴 주 출생, 치훌리의 아름다운 유리 작품이 전시
    •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을 다녀왔더면 치훌리의 작품을 봤을 것임
    • 유리 공예를 직접 선 보이는 퍼포먼스 이벤트가 있을 수 있음


  • 올림픽 조각공원 (Olympuc Sculpture Park)
    •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조각공원
    • 바다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작품 감상 가능


  • 워싱턴 대학교 (University of Washington)
    • 수잘로 도서관이 유명 (일반에게 오픈하는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함 – 링크 )
    • 미국의 대학 캠퍼스 낭만 느끼기 좋음
    • 중앙 호수의 오리 떼들 귀여움
    • 날씨 좋은 날 학교에서 정면으로 레이니어 설산이 보임


  • 유니버시티 빌리지 (University Village, Hours: 10am – 8pm, 일요일은 11am – 6pm)
    • 워싱턴 대학교 북쪽에 있는 쇼핑몰
    • 다운타운 대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대학가의 평화로운 미국의 교외 쇼핑몰 느낌이 좋음
    • 애플을 비롯해서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의 프랜차이즈 식당과 상점이 많음


  • 캐리 파크 (Kerry Park)
    • 도시와 스페이스 니들, 바다와 레이니어 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맛집
    • 동네가 부촌이라 분위기 좋음


  • 캐피톨 힐 (Capitol Hill)
    • 다운타운과 또 다른 자유로운 분위기
    • 처음 미국에 라떼 아트를 소개한 Expresso Vivace 카페 본점이 있음
    • 경천절 링크를 이용해서 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 좋음

더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만 추려서 소개했습니다. 시내에서는 차 없이 경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모두 접근성은 좋은 편입니다. 교외로 나가거나 자유로운 이동을 원하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시애틀의 치안

시애틀은 강력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타도시에 비해 안전한 도시라고 할 수 있지만 경범죄는 많이 일어날 수 있으니 다운타운에 있다면 늦은 밤에는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더욱 많아진 노숙자는 여행객을 당황스럽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귀중품은 꼭 호텔 금고에 보관하고, 밤늦은 시간에는 돌아다니지 말고,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걷는 것이 안전합니다.


글을 마치며

시애틀 여행 코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한항공 직항으로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미 대륙에 있는 도시, 바로 시애틀. 경전철 링크가 있어서 굳이 차량을 렌트하지 않아도 도시를 여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ORCA라는 시애틀 교통카드를 구입하면 모든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글에서 소개하지 않은 곳도 멋진 곳이 많으니 위 코스를 다녀온 후에 본인의 여행 추천 리스트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