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고른) 시애틀 맛집 베스트 5를 알아봅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보다 가성비 좋고 한국 관광객이 좋아할 곳을 소개합니다. 시애틀을 방문하면 미국도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랄 수 있습니다.

시애틀 시내 관광에 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시애틀 맛집
시애틀은 신선한 식재료가 풍부합니다. 태평양과 접해 있어서 굴과 연어 같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본고장인만큼 커피의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늘 줄지어 서있는 클램 차우더 가게도 꼭 들러봐야 하며, 구운 양파와 크림치즈로 맛을 낸 시애틀의 핫도그도 잘 알려진 길거리 음식입니다. 그 외에도 우리에게 낯선 햄버거 프랜차이즈 캘리버거도 경험할 수 있고, 피로시키라는 러시아식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들렀다면, 위 사진에 첨부한 맥엔치즈도 꼭 맛보셔야 합니다.
직접 먹어보고 한국 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음식점을 순위와 상관없이 다섯 곳을 선정했습니다.
1.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Pike Place Chowder)
영업시간 11am – 5pm
클램 차우더 (조개 수프) 맛집으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포스트 앨리에 가면 손님들이 줄 지어 서 있습니다. 한국인에게는 꽤 짭짤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스몰 (8oz), 미듐 (12oz), 라지 (16oz), 쿼트(32Oz)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맛만 보려고 스몰 주문했다가 다시 줄을 설 수 있으니 미듐 정도는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클램 차우더를 주문하면 사워도우 빵이 함께 나오니 찍어 드실 수 있습니다. 뉴 잉글랜드 클램 차우더가 대표 메뉴며, 모두 맛볼 수 있는 4가지 샘플러와 8가지 샘플러가 있습니다. 아주 조금씩 다양하게 모두 맛을 보려면 샘플러도 좋은 선택입니다.
그 외, 샐러드나 랍스터 롤도 파는데 개인적으로는 클램 차우더에 집중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Tip. 파이크 플레이스 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용히 먹고 싶다면 퍼시픽 플레이스 센터 4층에 있는 파인 스트리트점을 이용하세요.
파인 스트리트점 영업시간은 조금 다릅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홈페이지 링크를 남기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세요.
2. 피로시키 피로시키 베이커리 (Piroshky Piroshky Bakery)
영업시간 8am – 7pm
의외로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식당이 없습니다. 이른 아침 호텔을 나서면 문을 연 곳은 거의 카페뿐입니다. 그 와중에 만난 피로시키 피로시키는 가뭄의 단비였습니다. 피로시키 피로시키도 시애틀 내 여러 지점이 있지만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산책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1호점과 같은 블록에 있기 때문에 늘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피로시키는 러시아식 빵인데 고기가 든 빵은 만두 같기도 합니다. 의외로 맛있으니 꼭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베스트 메뉴는 비프 앤 치즈, 포테이토 앤 치즈, 연어 피로시키 등이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초콜릿 크림이 든 피로시키와 베지터블을 위한 피로시키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Tip. 줄이 길어도 빨리 줄어드니 걱정 마시고 음료와 함께 픽업해서 바닷가 쪽으로 가서 자리 잡고 앉아 멋진 아침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3. 비처스 핸드메이드 치즈 (Beecher’s Handmade Cheese)
영업시간 10am – 7pm
직접 신선한 치즈 만드는 과정을 유리창 건너로 볼 수 있습니다. 맥 앤 치즈를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처스 핸드메이드 치즈에서 판매하는 ‘월드 베스트 맥 앤 치즈’는 좋아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느끼할까 봐 스몰 사이즈로 하나 주문해서 셋이 먹다가 후회했습니다. ‘각자 하나씩 먹을 걸’. 맥 앤 치즈만 맛봤지만 그 정도 수준이라면 다른 메뉴도 반드시 먹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니니와 샌드위치도 팔기 때문에 다시 방문하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Tip. 느끼하다기보다는 고소하고 신선하다. 의심하지 말고 맥 앤 치즈 스몰 사이즈라도 꼭 맛보시라!!!
4. 크랩팟 (The Crab Pot)
영업시간 11:30am – 8:30pm (금, 토요일은 9pm close / 토, 일요일은 11am open)
앞서 소개한 곳들이 간단히 테이크아웃해서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면, 크랩팟은 어느 정도 가격이 나오지만 캐주얼한 분위기의 시푸드 레스토랑입니다. 현지인보다 관광객이 많은 곳인데 한 번은 들를 가치가 있습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내부에 들어가면 건물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가 바닷가로 나갈 수 있습니다. 워터프론트라 불리는 곳인데, 이곳에 시애틀 아쿠아리움이나 유람선을 타는 곳과 그럴듯한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크랩팟도 워터프론트에 있습니다.
메뉴 중에서 Seafeasts를 선택하고 점원에게 어느 정도 양과 어떤 크랩이 좋은 지 추천받으면 편합니다. 일부러 많이 팔기 위해 양을 많이 주문시키거나 비싼 크랩으로 유도하진 않습니다.
Feasts 메뉴를 주문하면 크랩과 새우, 옥수수, 소시지 등을 흰 종이를 깐 탁자 위에 부어줍니다. 본인의 망치로 게를 깨어 먹는 재미가 좋습니다. 세 명이라면 Feasts for two (2인분)을 주문하고 추가로 사이드 메뉴를 주문해서 먹으면 충분합니다.
Tip. 현지인보다 여행객에게 인기. 한 번 들를 가치가 있으며 Seafeasts 메뉴 꼭 먹자!!!
벨뷰와 캘리포니아 롱비치에도 크랩팟 지점이 있습니다. 링크는 여기 -> 크랩팟 홈페이지
5. 엘리엇 오이스터 하우스 (Elliott’s Oyster House)
영업시간 11am – 9pm (금, 토요일은 10pm 까지)
지금까지 소개한 곳 중, 가장 비싼 레스토랑입니다. 굴이 해외에서는 얼마나 비싼지 모르시는 분은 깜짝 놀랄 것입니다.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굴 종류가 너무 많다는 사실입니다.
시애틀 여행 중에 어느 정도 괜찮은 식당에서 다양한 굴을 맛보고 싶다면 워터프론트에 있는 엘리엇 오이스터 하우스를 추천합니다. 제공하는 굴 종류만 29가지가 있습니다.
Tip. 굴 종류가 너무 많으니 점원에게 추천받을 것. 서비스 피가 20% 추가되어 있기 때문에 팁을 꼭 남겨야 할 필요는 없음. 음식에 만족 못하면 서비스 피를 돌려주겠다는 문구가 있음
굴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멋진 바다와 맛있고 다양한 굴을 꼭 드셔보세요. 저녁식사를 하려면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남깁니다.
그 외 카페
맛집 외에 카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당연히 스타벅스 1호점 방문은 의미가 있으니 꼭 들르는 코스입니다. 스타벅스 로스터리 리저브도 시애틀이 가장 먼저 생긴 곳이니 꼭 들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커피 외에도 눈이 즐겁습니다. 캐피톨 힐에 있는 에스프레소 비바체도 방문해서 미국 첫 라떼 아트 발상지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 스타벅스 1호점
-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시애틀
- 에스프레소 비바체
글을 마치며
시애틀 맛집 다섯 곳을 추천했습니다. 한국 여행자의 입장에서 추린 것이기 때문에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국내 여행자나 외국의 방문객이 좋아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느 정도 만족도가 높다는 방증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미국 물가가 최근 많이 오르고 팁 수준도 올라서 여행 가성비를 따졌을 때 마냥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섯 곳 중 세 곳은 간단히 테이크아웃해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골라봤습니다. 가성비만 따지면 치폴레가 최고지만, 시애틀에서 먹을 수 있는 곳만 정리했습니다.
시애틀 여행에 참고하셔서 맛있는 미국 여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