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공항 지하철로 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스카이라이너와 같은 비싸고 직통으로 빨리가는 기차가 아닙니다. 일반 지하철 형태의 JR 소부라인 쾌속선을 이용한 후기이며 요금은 도쿄역 근방 신니혼바시 역 기준으로 1,400엔이 안 됩니다.

도쿄 나리타 공항과 시내를 오가는 대중교통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JR 소부라인 쾌속 (Rapid)는 일반 통근에 이용되는 지하철로써 출퇴근 시간에는 막힐 수 있으며, 배차 시간이 1시간 간격이라 본인의 여행 목적지와 탑승 시간을 잘 살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번 소개한 공항 버스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JR 소부 쾌속 (JR Sobu Rapid)을 이용 고려 대상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또는 도쿄 시내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경우, JR 소부 쾌속선 이용을 고려하면 좋은 경우를 따져 보겠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보다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 이용하면 좋고, 출발지가 도쿄역 근방이어야 좋습니다. 또한 아주 이른 새벽에 나리타 공항으로 가야한다면 최선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하나씩 들어보겠습니다.
공항에서 시내보단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
JR 소부 쾌속의 배차 시간은 1시간입니다. 일본에 입국해서 도쿄 시내로 갈 경우, 출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를 끝내고 나온 시간이 각각일 것입니다. 1시간 배차 시간인 지하철을 맞춰서 타기는 쉽지 않습니다. 신속하게 즐거운 여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조금 비싸도 나리타 익스프레스나 스카이라이너 또는 지난 글에 소개한 TYO-NRT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를 나와 공항으로 간다면 배차 시간에 맞춰 역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JR 소부 쾌속 이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나리타 공항까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나리타 공항과 역이 실내에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이용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 배차시간 – 1시간
- 나리타 공항까지 걸리는 시간 – 1시간 30분 가량
도쿄역 근방에서 출발할 경우
숙소가 신주쿠, 시부야와 같은 서쪽 지역이라면 굳이 JR 소부 쾌속을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쿄역 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오래 걸릴 뿐더러 1시간 배차 시간에 맞추기도 쉽지 않습니다. 아래 JR 소부 쾌속선의 노선을 확인하고 숙소와 근접했다면 이용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도쿄 – 신니혼바시 – 바로쿠쵸 – 킨시쵸 – 신코이와 – 이치카와 – 후나바시 – 츠다누마 – 이나게 – 치바
도쿄역에서 치바까지 약 4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지하철에 계속 앉아있으면 치바에서 나리타 선으로 쾌속으로 이어집니다 (갈아탈 필요가 없습니다). 위 노선에서 볼 수 있듯이 도쿄역이나 신니혼바시 역 근처에서 출발한다면 JR 소부라인 이용이 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신니혼바시역은 긴자선과 한조몬선에 있는 미츠코시마에역, 히비야선 고덴마초역과 가깝습니다.
- 일본 동쪽 도쿄역 근방에서 출발할 경우 편리
- 니혼바시역 (근방 미츠코시마에역과 고덴마초역이 있음)
이른 새벽에 나리타 공항에 가야 할 경우
아주 이른 새벽에 나리타 공항에 가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저가항공사를 이용한다면 그런 경우가 잦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 9시에 떠나는 비행기를 타야한다면 늦어도 오전 7시 전에는 가야 마음이 놓입니다. 물론 더 일찍 갈 수록 조금하지 않아 더 좋습니다.
JR 소부라인은 통근에도 이용되는 일반 지하철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리타 공항에 오전 6:30까지 가고자 한다면 도쿄역이나 신니혼바시역에서 첫 차를 편하게 타고 갈 수 있으며 당연히 나리타 공항까지 계속 앉아갈 수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붐비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용한 신니혼바시역은 오전 5시 6분에 첫 차가 왔으며 원했던 시간에 나리타 공항 1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9시에 출발하는 ZIP에어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JR 소부 쾌속선에 대한 요약
- 배차 시간 – 1시간
- 이동 시간 – 약 1시간 30분
- 일반 지하철
- 종착역 – 도쿄역
- 저렴한 요금
위와 같은 특징이 있기 때문에 JR 소부 쾌속선 (JR Sobu Rapid)을 이용하려는 분은 집에어를 이용해서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가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도쿄역 또는 신니혼바시역 근처에서 첫 차를 타면 됩니다.
글을 마치며
나리타 공항 지하철 이용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케이세이 라인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도쿄역 근방에 숙소가 있다면 JR 소부 쾌속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스카이라이너, 공항버스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도쿄 여행에 자주 이용하는 저가항공사 ZIP에어를 이용한다면 제 시간에 맞춰가기 좋은 교통수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