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전자 방문 비자 (ETA, Electronic Travel Authority)를 꼭 신청하고 승인 받아야 합니다. 직접 ETA를 신청하는 것이 꼭 어렵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의외로 실수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주의할 점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호주 비자 신청 주의할 점, 시작합니다.

호주 비자 신청
호주 전자비자, ETA 신청 후 승인이 (미국의 ESTA에 비해) 까다롭지도 않고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단, 본인이 직접 신청할 때 몇 가지 허들이 있습니다. 영어가 익숙치 않은 비영어권 국가의 국민 또는 휴대폰 앱이 익숙치 않은 어르신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순서대로 잘 따라하시면 문제없이 호주 비자를 신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호주 전자비자 유효 기간 및 체류 기간 정보
호주 비자 발급일 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기간 내 여러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방문 시 최대 3개월 체류할 수 있습니다.
호주 비자 신청의 허들
- 오직, 휴대폰 앱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PC 홈페이지 및 대사관 직접 방문으로 할 수 없음)
- 영문으로 안내. (국가별 언어로 설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위에 나열한 두 이유때문에 호주 ETA 신청을 주저하시는 분이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어와 앱에 익숙한 세대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심코 잘못 기재할 수 있는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신청 전에 기입해야하는 문항을 조심스럽게 체크해야 합니다.
신청 전 준비해야할 것
ETA를 신청하면 승인까지 최대 72시간이라고 안내받지만 사실 몇 분 안에 바로 승인이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여행 전에 잊지만 않고 신청하면 됩니다. 그래도 사소한 실수로 승인받지 못할 것을 대비해서 최소 여행 한 달 전에는 신청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아래 정리한 준비물이 모두 준비되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ETA 신청 앱 – Austrailan ETA 다운로드
- 대한민국 여권
- 호주 내 숙소 정보 (주소, 호텔 이름, 전화번호) – 미리 숙소가 정해져 있어야 신청이 편합니다.
- 해외 결제 가능한 신용 카드 – 20AUD (호주달러) 결제를 위해 필요 – 한화 약 18,000원
- 본인 국내 거주 영문 주소도 미리 알면 편함 (네이버 ‘영문주소’ 변환 이용)
- 인증번호를 받을 이메일 주소
위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앱을 실행시키고 아래 설명드릴 순서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 위주로 설명드립니다)
앱을 이용해 비자 신청하기
안드로이드 폰을 이용하신다면 NFC를 활성화 시키십시오. (전자여권 스캔을 위해 NFC가 활성화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중요한 부분 외에는 간략히 설명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볼드체로 표기하겠습니다.
- 각종 약관 안내 (아래까지 쭉 스크롤할 다음에 Next 또는 Agree 등의 버튼을 누릅니다.
- 암호설정 – 6자리 숫자를 입력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FaceID로 설정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 “Are you a travel agent?” 라는 질문에 ‘No’ 선택. (여행사가 아닌 직접 신청하기 때문에 ‘No’ 선택)
- 신규로 호주 비자 신청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new ETA 버튼 누름
- ETA 사용 동의 안내 화면은 모두 Agree 버튼을 눌러서 진행, Start 버튼이 나오면 본격적인 신청 시작
- 여권 스캔 – 사진 안내대로 불빛이 반사되거나 손으로 가려지지 않게 잘 스캔합니다.
- 여권 칩 인식 – 폰을 여권에 갖다대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폰에 진동이 오면 가만히 그 상태로 기다리면 됩니다.
- 칩 인식이 잘 되면 여권 정보가 모두 자동 입력되기 때문에 Confirm 버튼을 누르고 다음 단계로 갑니다.
- 얼굴 촬영 – 폰을 이용해서 얼굴을 찍는 단계. 원형 가이드라인에 얼굴이 잘 들어가게 하면 됩니다.
- 신청자 상세 정보 (Applicant’s Personal Details) 입력 화면이 나올 때까지 Next 버튼을 누릅니다.
- 신청자 상세 정보 입력
- contry of birth (출생지) – 콤보박스에서 republic of korea 를 직접 찾던지, ‘korea’ 또는 ‘re’로 검색해서 우리나라를 선택합니다.
- Has the applicant ever been known by any other name? 다른 이름으로 신청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No’
- 집주소와 전화번호
- 집 주소 검색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하단, 수동으로 입력하는 버튼을 누르고 영문으로 작성합니다.
- 전화번호는 ‘010’이라고 입력하지 말고 ’10’으로 입력하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 이메일 입력후 검증 번호로 인증.
- 입력 정보 모두 확인 후, 컨펌
- 6페이지에 걸친 질문 사항
- 1페이지: ETA Type – Tourist 선택 / Are you the Applicant? – Yes 선택 / 대한민국 선택
- 2페이지: Declaration 화면 하단의 체크박스에 표시
- 3페이지: 범죄 전력 여부를 묻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면 꼭 ‘No’ 표시할 것
- 4페이지: 폭렴혐의 관련 질문 두 개에 모두 ‘No’ 표시
- 5페이지: 호주 내 숙소 정보 입력 (모른다고 표시하면 사유를 적어야 합니다)
- 6페이지: 위 입력 내용을 확인하고 컨펌 (범죄와 폭력으로 기소된 내용에 꼭 ‘No’로 표시했는지 확인!!!)
- 결제
결제 끝나고 얼마 후, 메일로도 승인 결과가 오고 앱 내에서 비자 항목에 가도 승인받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시 주의사항 요약
- Travel Agent? – No
- 이전에 다른 이름으로 신청한 적 있니? – No
- 범죄 전력 – No
- (가정)폭력 및 기소 전력 – No
- 모든 신청과 결제가 끝난 후에, 승인을 제대로 받았는 지 꼭 확인할 것!!!
범죄 전력 등에 아무 생각없이 Yes로 표기했다가 추가 증빙 서류를 준비해서 다시 신청하는 사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영어 모른다고 (또는 방심하다가) 모두 Yes를 누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신청 후, 승인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승인 못 받은 상태에서) 공항으로 가서 출국하려다 문제가 생기는 사례도 있으니 꼭 승인 여부까지 확인하는 것이 비자 신청의 마무리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비자 승인을 잘 받았다면 실제 호주에 입국할 때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떻게 하면 혼동을 피할 수 있는지 아래글에서 확인하세요!!!
글을 마치며
호주 비자 신청 순서와 주의해야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앱과 영어에 익숙한 세대라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래도 까다롭고 귀찮은 것은 사실입니다. 영어에 익숙하더라도 질문 내용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연세가 있으신 세대라면 도움을 청하시거나 꼼꼼히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내가 하기엔 무리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여행사에 대행을 맡기시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