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라라포트 탐방기를 기록합니다. 캐널시티로 대표되는 후쿠오카의 대형 쇼핑몰에 2022년에 도전장을 낸 라라포트(LaLaPort). 규슈 최대 규모의 푸드코트에 있는 맛집부터 1층 광장에 있는 멋진 건담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후쿠오카 여행에서 라라포트는 꼭 빼놓지 말아야 할 곳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후쿠오카 라라포트
라라포트는 2022년에 오픈한 대형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다양한 일본 내외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대형 슈퍼마켓, 맛있는 음식점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건담과는 또 다른 실물 크기의 움직이는 건담을 볼 수도 있습니다.
과거 후쿠오카 여행할 때 대형 쇼핑몰하면 ‘캐널시티’가 떠올랐으나 이제 라라포트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최소 반나절 이상은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영업시간
- 일반 가게 10am – 9pm
- 음식점 11am -10pm
라라포트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하지만 일반 가게들은 밤 9시에 문을 닫고, 푸드코트를 포함한 음식점은 오전 11시에 오픈합니다.
라라포트 위치와 가는 방법
후쿠오카 대부분의 대형몰이 하카타, 나카스, 텐진에 있어서 지하철 공항선으로 접근이 용이하지만 라라포트는 살짝 외곽에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카타 역에서 약 5km 떨어져 있으며, 버스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중심에서 약간 주변에 위치했기 때문에 풍경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느낌이 든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카타를 기준으로 라라포트에 가는 교통수단은 버스를 추천합니다. 1인당 300엔이 넘지 않는 요금으로 갈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바로 버스로 라라포트로 갈 수도 있습니다. 공항 도착 후 바로 라라포트에 가고 싶으면 버스 2번 승차장을 이용합니다. (승차장 번호가 바뀔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요금은 2024년 6월 기준 330엔입니다.
택시를 이용한다면 가장 편하지만 금액은 대략 2천엔 정도 예상합니다. 우버 택시를 이용하고 첫 이용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더 싸게 갈 수 있으니 여럿이 함께 라라포트에 간다면 택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카타 역에서 가고시마 본선 기차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타케시타 역에서 10분가량 걸어야 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출발하는 본인 위치에서 구글맵을 이용해서 추천하는 버스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본인 위치가 하카타 버스 터미널을 들르기 전 정류장이라면 무조건 미리 타서 편하게 앉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에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라라포트를 가기 위해 탑승하는 승객이 많기 때문입니다.
위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버스 –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가장 추천하는 교통수단
- 주말이라면 버스 노선이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 들르기 전 정류장에서 타는 것을 추천
-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탄다면 13번 승차장에서 44번 또는 45번 버스 이용
- 공항에서 직접 가는 버스도 있음. 입국해서 바로 갈 때 이용. 요금은 330엔 (2024년 6월 기준)
- 택시 – 하카타 역 근방 기준. 택시 요금 2,000엔 내외
- 여러 명이 간다면 택시가 편하고 좋음
- 우버 택시 할인 쿠폰 이용 추천
- 기차 – 추천하지 않음
- 하카타 역에서 JR 가고시마 본선을 타고 타케시타 역에서 하차. 약 10분 도보 이동
라라포트 층별 소개
공식적으로 5층으로 소개되지만 관광객 입장에서는 1층부터 3층을 주로 다닙니다. 4층엔 극장과 스포츠 파크, 5층엔 풋볼 파크가 있는데 옥상같이 야외로 나가는 곳입니다. 실질적으로 관광객에게 유용한 1층부터 3층을 소개하겠습니다.
- 1층 – 슈퍼마켓, 서점, 커피숍, 간단한 패스트푸드, 기념품 숍
- 우리에게 익숙한 무인양품 (무지)
-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살만한 숍들
- 인기 많은 약국 체인 마쓰모토 키요시
- 맥도널드, 미스터 도넛과 같은 패스트푸드
- 푸드 마르쉐 (큰 슈퍼와 식자재를 살 수 있는 곳들이 모여있음)
- 푸드 마르쉐 쪽 ‘포레스트 파크 입구’를 통해 나가면 바로 건담을 볼 수 있음
- 2층 – 패션, 키자니아, 문구
- Zara와 같은 패션 브랜드들 입점 (랄프로렌, 디젤, 코치 등등)
- 한쪽 많은 부분을 키자니아가 차지
- 볼거리 많은 로프트 (Loft)
- Tully’s Coffee (탈리스 커피)
- 뉴 밸런스
- 3층 – 푸드 코트, 다이소, ABC
- 3층의 절반을 푸드 코트 (그랜드 다이닝)가 차지
- 무조건 들르는 다이소
- ABC와 같은 신발 및 스포츠 의류 매장
푸드코트 맛집
그랜드 다이닝이라는 이름을 붙인 3층 푸드코트 규모는 규슈 최대 규모입니다. 굉장히 넓은 공간에 많은 식당과 좌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중 재미있는 곳 하나 추천드립니다.
- 카와카미 목장 (100분간 마음껏 먹는 고기 뷔페)
-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레인으로 자동 배송되어 직접 구워 먹는 시스템
- 빈 그릇은 로봇이 와서 수거 (빈 그릇을 로봇에 올려놓는 것은 손님이 직접 해야 함)
- 뷔페 코스 총 4종류 (1인당 2만 원대에서 4만 원 후반대까지, 60 품목 선택 코스부터 110개가 넘는 품목을 고르는 코스까지)
- 쇠고기 외에도 돌솥밥, 냉면, 김치와 같은 밑반찬, 디저트 등을 무제한 주문할 수 있음
- 샐러드 바와 음료는 셀프로 직접 챙겨서 먹을 수 있음
- 알코올음료는 별도 결제
건담 위치 및 움직이는 시간
라라포트 건물 구조가 한쪽으로 긴 형태라 건담을 쉽게 못 찾을 수 있습니다. 건담은 1층 푸드 마르쉐가 있는 끝까지 가야 합니다. ‘포레스트 파크 입구’라는 문 밖에 있는 광장에 건담이 있습니다.
실물 사이즈의 RX-93ff V 건담은 매 시 정각에 약 2분간 음악과 함께 움직입니다. 저녁에는 조명도 켜지고 (특히 저녁 7시부터) 건담이 5분가량 움직입니다.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타임랩스로 찍으면 멋진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220여 개의 점포가 있는 대형 쇼핑몰 후쿠오카 라라포트 탐방기를 마칩니다. 하루를 온전히 보낼 수 있을 정도로 휴식과 엔터테인먼트, 식사까지 모두 가능한 곳입니다. 오픈하고 2년밖에 지나지 않아서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건담이 있는 반대쪽 출구로 나가면 라라포트 플라워 파크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 앞에 기차가 자주 다니는데 그 풍경 또한 아름다워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라라포트에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