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모든 방법

후쿠오카 공항은 시내와 아주 가깝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일 여행도 가능한 이유입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을 지하철, 버스, 택시가 있습니다. 비싼 택시비 때문에 일본 여행에서 택시를 추천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후쿠오카라면 고려할 만합니다. 각 교통수단의 장단점과 결제 방법 등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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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 카드 – 니모카>


후쿠오카 공항의 입출국 절차

후쿠오카는 우리나라에서 22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일본의 대도시 중 한국과 가장 가깝고, 공항과 시내의 거리가 아주 가까워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근래 일본은 비짓 재팬 웹 (Visit Japan Web)에서 온라인으로 입국 심사를 위한 데이터를 미리 입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관광객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짓 재팬 웹 등록 방법은 이전 글 링크를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입국 절차

비짓 재팬 웹에서 미리 정보를 입력하고 QR코드를 생성하면 캡처해서 사진첩에 저장하면 편합니다. 비짓 재팬 웹을 이용하지 않은 관광객은 기내에서 나눠 주는 입국 카드와 세관 신고서를 꼭 받아서 미리 적어 놓으셔야 입국 심사장에서 고생하지 않습니다.

많은 항공편이 동시에 도착할 경우, 입국 심사장이 정말 많은사람들로 붐빕니다. 아무리 QR코드를 작성했다고 해도 입국객이 많으면 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긴 줄을 거쳐 지문과 얼굴 사진을 찍는 기기들이 놓여 있는 곳으로 가면 직원이 양 손가락 지문과 얼굴 사진 찍는 것으로 도와줍니다. 그다음 다시 입국심사관에게 가기 위한 줄을 거쳐 심사대에 갑니다. 입국 심사관에게 여권을 제시하고 휴대전화기에 저장한 QR코드를 보이면 스캐너를 돌려줍니다 (종이 입국 카드 작성자는 입국 카드를 제출합니다). 스캐너에 QR을 스캔하면 입국 심사관이 확인 후, 승인하고 심사 과정이 종료됩니다.

마지막으로 세관을 통과해야 합니다. 키오스크가 있는 전자 신고 게이트에 가서, 여권과 QR을 스캔하면 얼굴 인증 사진을 촬영한 후에 통과합니다.

위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비짓 재팬 웹에서 미리 정보 작성 후, QR을 발급받은 분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 지문과 얼굴 촬영 기기를 거쳐서 입국 심사대로 이동
  • 입국 심사관에게 여권 제시, QR 스캔
  • 세관 검사장에서 여권과 QR 스캔 및 얼굴 촬영


위 과정을 살펴보면 얼굴 사진 촬영과 QR스캔이 입국 심사장과 세관 검사장에서 중복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입국 심사관에게 가기 전에 별도로 지문과 얼굴 촬영 절차가 분리된 것도 불편합니다. 이 과정이 하나로 통합되도록 힘쓰길 바랍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절차로 바뀐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QR 발급자는 키오스크를 통해 얼굴과 QR, 지문을 모두 스캔하고 입국 심사장을 통과, 세관 검사장에서 신고할 사항 없는 여행객은 그냥 통과
  • 입국 신고서, 세관 신고서 작성자는 입국 심사관에게 입국 신고서 제출 후, 지문과 얼굴 촬영 후 승인. 세관 검사장에서 신고서 제출하고 통과


출국 절차

후쿠오카 출국 절차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입국 절차와 크게 대비될 정도입니다. 출국장에 줄을 서서 여권과 보딩패스를 확인하고 보안 검색대로 갑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다음, 우리나라에서 출국할 때 셀프로 하는 것과 똑같이 진행합니다. 단, 여권 스캔을 가로로 진행합니다. 나머지 과정은 비슷합니다.


입, 출국 절차를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입국도 출국 절차처럼 더 간소화되길 바랍니다.


시내까지 가는 방법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시내 번화가 하카타까지 3킬로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택시로 10분 거리이며, 버스나 지하철을 타도 30분 내로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현재 공항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스, 셔틀버스, 택시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은 택시, 왼쪽은 국내선으로 가는 셔틀버스와 하카타까지 가는 로컬 버스가 정차합니다.


지하철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내선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만 타면 두 정거장 만에 하카타 역에 도착합니다.

버스 정류장 중에 가장 가까운 1번 정류장에 국내선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옵니다. 국내선까지 은근히 시간이 걸립니다. 약 8~9분 정도 걸립니다. 국내선에서 내리면 바로 지하철역이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지하철 탑승 방법은 아래와 같이 네 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자동 판매기에서 목적지 선택하고 현금으로 승차권 구매
  • 파스모, 스이카 카드 같은 교통 카드 이용 (규슈에서 발급하는 니모카 카드를 공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아이폰 사용자라면 파스모 앱을 이용해서 휴대전화로 교통 이용이 가능합니다.
  • 터치리스 비자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용 개찰구를 이용합니다. (여행객에게 인기 많은 트래블 월렛 이용이 가능합니다)


버스

국내선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 타는 곳을 지나쳐 4번 승차장까지 가면 하카타 버스 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2024년 6월 현재 요금은 310엔입니다. 결제는 현금, 니모카 (파스모, 스이카와 같은 카드도 가능) 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현금 결제 방법
    • 뒷문으로 승차하며 주황색으로 된 박스에서 종이 표를 뽑는다.
    • 표에 적힌 번호에 해당하는 요금을 버스 앞 화면에서 확인 가능 (어차피 하카타까지 가기 때문에 310엔 준비하면 됨)
    • 앞문으로 내리며 요금을 낸다. (거스름돈이 없어서 미리 동전을 준비하거나, 1,000엔을 앞에 있는 지폐 교환기를 이용해서 동전으로 바꾼다)
    • 더 큰 고액권은 지폐 교환기에서 사용을 못 하므로 동전을 준비 못 했다면 최소한 1,000엔 지폐가 있어야 한다.
  • 교통 카드 또는 파스모 앱 결제 방법
    • 뒷문으로 승차하며 양쪽에 있는 카드 스캐너 중 한 곳에 탭. (파스모 앱 사용자는 폰을 탭)
    • 앞문으로 내리며 스캐너에 탭. (파스모 앱 사용자는 폰을 탭)


원활한 여행을 위해서 동전을 신경 쓰는 것보다 교통 카드 또는 파스모 앱 이용을 추천합니다.


택시

택시는 하카타 역까지 2,000엔에 갈 수 있습니다. 비싼 일본의 택시비 때문에 일반적으로 추천하기 힘들지만, 후쿠오카는 예외입니다. 짐도 있고 여러 명이라면 택시도 좋은 대안입니다.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1,000엔 할인권을 미리 인터넷에서 구하시기 바랍니다. 약 만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버는 1층 택시 승차장과 3층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우버를 부를 때, 1층인지 3층인지 알려주면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모든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내선으로 이동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무료 셔틀버스가 있고 지하철이 편리하게 잘 되어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카타 버스 터미널까지 가는 시내 버스는 국제공항에서 한 번에 바로 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배차 간격이 있는 편이라 시간 확인은 필수입니다. 택시도 이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일본의 공항이니 만큼 우버 첫 이용 할인권을 이용하면 값싸고 편리하게 숙소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편리한 니모카 카드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국장에서 세관까지 통과하고 나오면 바로 니모카 카드를 살 수 있는 니시테츠 버스 티켓 부스가 있습니다. 8:30am 부터 8:30pm 까지 운영하니 해당 영업시간 내 도착한다면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00엔 보증금에 1,500엔이 충전되어 총 2,000엔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이 끝나도 도쿄나 오사카 등 타지역 여행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